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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의 중요성(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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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rainR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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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강도의 목표)

 

MeRT치료는 환자에게 적절한 강도의 자극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환자에게 강도가 너무 약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너무 높으면 불편감을 느끼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강도를 조절할 때 환자의 상태와 반응을 주시적으로 살펴, 허용 가능한 강도를 찾아야 한다.

 

이를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면, 음식을 요리할 때 화력을 조절하는 것과 유사하다. 온도를 너무 낮게 조절하면, 충분하게 요리가 완료되지 않고, 너무 높게 조절하면 음식이 탈 수 있다. 운동은 어떤한가. 너무 가볍게 운동 하면 근육에 충분한 자극이 가해지지 못해 근육 성장이 느리고, 반대로 너무 심하게 운동하면 부상의 위험을 갖게 될 수 있다.

 

MeRT치료에 있어 최적의 강도는 환자의 MT값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찾아진 최적의 강도를 목표 강도 즉, GI(Goal Intensity)라고 한다. 엄지손가락의 움직임을 발생케 하는 뇌 영역에 자극을 가할 경우 환자의 엄지손가락이 경련을 일으키는데, 이때 필요한 최소(자기력)의 힘을 '역치' MT(Motor Threshold) 라고 한다. GI는 환자의 MT값을 기반으로 MeRT의 이점이 극대화되고 잠재적인 부작용이 최소로 유지되도록 각 환자를 치료하기 위하여 설정하는 것이다. 목표 강도는, 자극하는 위치에 따라 MT값의 60-80%로 설정된다. GI60~80% 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별로 치료 강도는 상이하다. 특히 어린 환자들은 MT값이 정확하지 않거나, 찾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MT를 찾기 위한 환자의 협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 치료사들은 환자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고 허용 가능한 한도를 찾는 데 예의주시하여야 한다. 그리고 환자 보호자의 솔직한 피드백 역시 매우 중요하다.

 

환자의 GI를 찾았다 하더라도, 치료 초기에는 환자에게 여전히 강한 자극일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는 환자를 면밀히 살피며 점진적으로 자극치를 올려 GI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환자는 공명요법 원리에 기초하여 최적의 강도와 환자의 고유 프로토콜의 리듬으로 최상의 MeRT치료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공명요법은 환자 뇌의 고유한 특성과 주파수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개개인의 뇌파가 다르고 뇌의 상태 및 자극을 필요로 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뇌파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결국 MeRT 치료에 있어 최적의 효과를 도출하는데 매우 중요한 것은 테크니션들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나 세심하게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교감하고 관찰을 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치료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 그리고 보호자들의 의견과 선택이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겠지만 환자의 치료에 최선의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자의 우려를 낮추는 데에 위와 같은 내용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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