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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 Column

치료를 위한 지식, Tips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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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술은 아이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글에서는 모방을 활용하여 아이의 사회적 기술을 지원하는 방법과 중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 사회적 기술의 기본 사회적 기술은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발달하기 시작한다. 이와 관련된 모방 뉴런(Mirror Neurons)은 이러한 발달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입을 벌리거나 혀를 내두르는 등의 행동을 보여주면 아이는 그것을 모방하게 된다. 모방은 아이들이 주변 세계를 이해하고 배우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 모방을 통한 사회적 기술 지원   기본적인 놀이 기술: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잘 놀 수 있도록 모방을 통해 가르쳐 주기. 아이의 놀이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른 어른이나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며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직 어렵다면 다른 아이들이 노는 것을 구경하게 하는 것도 충분하다. 이 또한 매우 중요한 학습이 될 수 있다. 혼자서 노는 것보단 다른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하면 또래 아이들의 사회활동을 보고 듣고 조금씩 느끼게 될 것이다.   인사와 몸짓 언어: 아이에게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하는지, 몸짓 언어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다른 사람과 처음 만날 때 인사하고 제스쳐를 표현하는 법을 본보기로 보여 주는 것이다. 아침에 부모 중 한명이 회사에 갈 때 아이에게 어떻게 인사를 하여야 하는지 부모가 먼저 보여 주고 인사를 시키면 방법을 알고 인사를 하게 될 것이다.    차례지키는 방법 가르치기: 아이가 차례를 지키면서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보여주기. 예를 들어, 가족이 함께 색칠을 하며 파랑색을 아빠가 사용하고 있고, 엄마는 그것을 10을 셀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빠에게 파랑색을 건네받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어떤 색을 원할 때 10을 세며 기다리면 자신의 차례가 된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 서서히 차례에 대한 개념을 일깨워 주도록 한다. 놀이터 등에서도 이런 것들을 접목 하기위해서는 쉬운 것부터 차례로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공간 존중: 아이의 개인 공간과 경계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개인 공간을 가르치고 존중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아이와 함께 장난감 놀이를 하거나, TV 시청을 할 때에 아이의 자리를 마련해 주도록 한다. 그리고 아이가 부모에게 다가오면 아이의 자리는 정해진 자리임을 알려 주도록 한다. 형제에게 가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이를 통해 아이의 고유 공간 개념을 알려 준다. 이러한 모습을 부모 또는 형제가 먼저 본보기로 보여주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사람을 '친숙하게' vs. '낯설게' 구별: 친구와 가족을 구별하고 낯선 사람에 대한 주의를 가르쳐야 한다. 아이의 개인 공간을 어떻게 유지하는지 알려 주었다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면 반갑게 안아 줄 수 있지만, 택배기사님이 오면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이것은 가족들을 통하여 함께 익혀 보는 것이 좋다. 나는 너와 친숙하게 포옹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 줘야 한다. 우리 자폐 아동은 때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을 안거나 스킨쉽을 하는 경우가 있다.    적절한 놀이 기술 가르치기: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가르쳐 주기. 병행 놀이, 연합 놀이, 협력적 놀이 등을 본보기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블록 쌓기를 해 본다면, 아이에게 위로 쌓는 것을 보여 주고, 옆으로 나열하는 것을 보여 주며 아이와 번갈아 가며 쌓거나 나열을 해 보도록 한다. 또는 부모는 쌓고 아이에게는 나열하도록 해보는 다양한 기술을 가르쳐 보면 다른 친구들 과도 같은 방법으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친구 관계 구축: 아이에게 친구를 사귀고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친구에게 공감, 대화, 적절한 주제 선택 등을 본보기로 보여준다. 친구와 함께 색칠을 하거나, 클레이 놀이를 하는 경우 무엇을 만드는지 질문해 보면서 유추하여 답을 하도록 유도한다. 옆친구에게 같은 방식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을 모방하게 하는 것이다. 그 친구에게는 다른 색이나 다른 클레이를 빌려줄 수 있고, 동의 하에 빌려 올 수도 있다. 이런 모든 모습을 보면서 친구를 만들고 협업하는 방법을 보여 주도록 한다.   우리는 실제로 사회활동을 하면서 모방을 통해 많은 학습을 한다. 어떻게 글을 쓰는지 보여 주고, 어떻게 웹사이트를 만드는지 보여주며 학습한다. 대표적으로 우리는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학습합니다. 유튜브에는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드, 동영상편집 등 모든 정보들이 영상으로 소개가 되어 있고, 우린 이것을 모방하고 학습한다. 일의 인수인계 또한 모방 후 학습하여 발전 시키는 절차이다. 우리 자폐 아동들도 마찬가지로, 반향어 자체는 모방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 일 수 있다. 우린 아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최대한 많은 부분을 노출 시키고 아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체크 하여 사회와 소통이 가능한 기술을 가능한 많이 알려 준다면, 아이는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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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동들은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각 아동들 마다 다른 감각의 예민함과 추구를 하고 있어서 한가지 방법으로 불특정 다수의 아이에게 효과를 볼 수가 없다. 특히 수면은 자폐장애를 가지고 있는 부모들에게 수년간 수면 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과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 양육자는 이 세상에서 아이를 가장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의 충분한 수면을 도와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주 양육자 이다. 우리 나라의 주양육자는 주로 엄마이다. 그래서 이런 수면장애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을 엄마가 독차지 하고 있다. 혹자는 어렵게 아이를 재우고는 그 후에 혼자 긴 시간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고, 감당이 안되는 나날을 어떻게 견디야 할까 하는 절망으로 인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인간에게 수면은 회복에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짜증과 피곤함이 하루 종일 지배를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자폐아동에게도 마찬가지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충분한 수면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아이의 이상행동은 끊이지 않을 것이며, 학습능력 역시 발달되지 못할 것이다. 자폐아동에겐 루틴이 중요하다. 자신이 생각하는 루틴에서 벗어 나면 쉽게 텐드럼이나 멜트다운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알맞은 루틴을 설정해보자. 이 루틴은 엄마와 아빠가 달라 선 안된다 심지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재울 때도 마찬가지어야 한다. 꼭 같은 방법으로 아이가 예측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줘야 한다. 예측이 가능 하면 아무리 자폐아동일지라도 이것을 견딜 수 있다. 주 양육자가 아이가 감내할 수 있는 어떠한 루틴을 만들어 보고, 이것이 끝나면 잠을 자는 것임을 알려 주자. 그러나 이것은 절대적이면 안된다. 예를 들어 책을 10분정도 읽어야 하는데 2장이 남았다. 2장이 남았지만 10분이 지났기 때문에 자야 한다고 하면, 아이는 다시 흥분을 하게 될 것이다. 아이가 9:30에는 잠들어야 된다고 가정을 하고, 역으로 시간을 계산하며 자연스레 침대까지 가는 것을 생각 해보자. 그리고 여러 번 수정을 해 가면서 아이에게 딱 맞는 루틴을 마련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만들어 지면 5일 정도만 더 진행을 하면서 디테일 하게 수정을 하여 루틴을 설정 해보자. 자폐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은 멜라토닌을 알 것 이다. 실제로 멜라토닌을 먹이면 아이가 졸려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멜라토닌을 억제 하는 것들을 많이 접하면 잠을 쉽게 이룰 수 없거나, 긴 수면을 유지 하기 어렵다. 아침 시간 아이가 햇볕을 보면 세로토닌 호르몬이 충족이 되어 아주 밝은 정신을 유지하게 하며, 이는 다시 밤에 멜라토닌촉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인은 아이와 오전에 산책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 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것들을 도와 주는 램프도 존재하긴 하지만, 자폐아동에게 필요한 오감의 자극을 생각 한다면 산책과 비교 할 수 없다. TV, 스마트 폰 역시 멜라토닌을 억제 하는 것들이다. 이런 것들은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사용해 멜라토닌을 억제를 방어 하는 것이 좋다. 백색소음이나 블라인드 같은 것을 이용해보는 것도 고려 하고, 너무 어두워 아이가 무서워 하면 부드러운 조명을 이용해볼 수도 있다. 수면을 도와 주는 것은 인터넷으로 찾아 보면 무수히 많다 이런 것들을 체크리스트로 체크 해가며 작은 실천으로 시작 해보자. 작은 것이라도 자폐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위해서 메모를 하자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에게 도움되는 그리고 방해 되는 것들 것 꼭 체크 하면서 발전을 시키는 것이 중요 하다. 자폐아의 수면 일관성은 매우 정확해야하고 중요 하다. 일관된 루틴이라면 누구든 아이를 재울 때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다만 루틴은 단순해야 한다는 기준을 갖자. 아이가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부담이 되면 아이는 짜증을 낼 것이다. 그리고 양육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집에 오면 불안의 수준을 낮추는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실제로 진정하고 두뇌가 휴식을 취하도록 놔두는 것이다. 아이를 몇일간 살피고 무엇을 하고 있을 때 긴장을 풀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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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때나 갑자기 이유 없이 화를 내는 것을 보면 감당이 되지 않아요. 정신과 약을 먹이는 것도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라고 하고… 이렇게 성인이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면, 잠도 오지 않고 우울 하기만 해요. 생각 하기도 싫은 수용소 생각도 자연스레 나고….”    자폐아동을 키우는 어느 부모의 이야기이다. 자폐는 ADHD 환자에서 나타나는 공격적인 행동 성향이 동반되기 쉽다. 화를 참지 못해 소리를 지르고 물건 집어 던지는 등의 공격 행위는 때로는 이성을 잃은 동물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하다.  자폐아동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된 문제점으로는 텐드럼, 멜트다운, 공격성, 사회적관계 불인지 등이 있다. 위에서 나열된 순서대로 어린 나이부터 차례로 겪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자폐인의 성향과 감각문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위에서 나열한 문제점들은 공통적으로 겪는 심각한 문제이다. 이 중에서도 공격성은 특히 심각하다. 공격성의 대상은 가족으로부터 시작해 점점 불특정 다수로 확대되며 최악의 경우 사회로부터 격리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공격성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소할 수는 없을까?’라는 의문은 너무나 당연한 생각일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심각히 인식하고 연구하고 있다. 우선 원인을 먼저 생각해 봐야 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폐인의 원인이 되는 트리거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트리거를 기록하고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들을 살펴보면, 장(소화기관)의 환경(상태), 소통의 어려움, 감각 과부화 등이 있다. Axial 사에서 임상 중인 AB-2004 프로젝트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표적으로 삼아 ASD치료에 도전하고 있다. 이는 장내 환경을 자폐아동의 이상 행동에 대한 원인으로 설명되고 있는 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에서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많은 방법과 시도들을 소개하고 있다. 유산균, GFCF, 킬레이션, 고용량 비타민 섭취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런데 우리 자폐인 가족들은 종종 위와 같은 요법들이 자폐를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분명히 이러한 요법은 치료방법이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곳에서는 이러한 요법을 치료 방법으로 소개를 하고 있다. 이러한 요법들은 이상행동의 원인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설중의 하나이고 도움이 되는 수단이 될 수는 있다.  생각을 해 보자. 여기 변비로 인해 배앓이를 하는 Non-Verbal 자폐 아이가 하나 있다. 아이의 입장에서 이 기분 나쁜 배앓이가 짧은 시간동안 반복적으로 찾아온다면, 이러한 불편한 느낌이나 통증을 어떻게 표출할 수 있을까? 소화가 안되는 거북함은 또 어떠할까? 우리가 가정한 Non-Verbal 아이라는 점은 위와 같은 불편함과 통증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짜증이나 폭력성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원인 감각이 될 것이다.  감각 과부화도 원인이 된다. 일상의 루틴을 벗어난 새로운 소리와 시각적 자극은 자폐아동에게 감각적으로 과부화를 가져오기 쉽다. 처음 접하는 환경, 소리, 낯 설음은 아이로 하여금 눈을 가리거나 귀를 막게 한다. 또는 이런 감각적 과부화를 상쇄하려는 시도에서 손을 펄럭이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제자리에서 미친듯이 뛰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ASD 아동에게는 지속적인, 즉 급격한 변함이 없는 루틴의 일상과 예측 가능한 상황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어떤 부모가 자신의 아이가 수영 하기를 바란다고 생각해 보자. 물에 들어가기 싫어 하는 아이를  수영장으로 데려와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물 속으로 데리고 들어 간다면, 이로 인한 불안함과 스트레스는 감각 과부화로 쉽게 이어진다.   때론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고 결국 극도의 짜증을 부리는 경우도 있다. 자폐아동은 학습이 가능하고 얼마든지 발전이 가능하다. 동시에 그런 발전과 함께 아이는 요구 사항이 많아진다. 하지만 언어 소통이 안되는 상황에서 경험이 쌓이게 되면 극도의 텐드럼이나 멜트다운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들을 종합하여 보자.   건강한 장내 환경을 위해서 소위 체질을 바꾸는 시도를 해보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 식욕은 인간의 기본의 욕구이기에, 부모들은 그 동안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만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경향으로 글루텐 내지 설탕(당)이 과한 음식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내주었을 것이다. 그래야 아이가 쉽게 평온함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떤 아이들은 자기가 선호하는 음식들이 아니면 먹지 않기도 한다. 대부분의 자폐아동이 변비를 경험하는 것이 좋은 예이다.  하지만 이러한 식습관이 얼마나 나쁜지 굳이 많은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성인에게도 나쁜 식생활이 아이에게 좋을 리 없다. 이러한 식습관은 장내 환경을 망치는 행위이다. 그렇다고 평생 식단을 챙기고, 영양제를 챙겨야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다만 적어도 아이의 장내 환경을 생각하여 조금이라도 개선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바꾸어 나가는 방향을 추천한다.  평안한 일상의 루틴을 위하여, 아이가 일어나는 시간과 잠을 잘 시간, 즉 하루 두 번 조금 시간을 내어 아이와 ‘플로어 타임’을 가져보자. 그 시간이 짧아도 좋다. 웃음 속에 편안함과 사랑을 느끼며 잠에서 깨고 잠들게 해보자. 아침에 일어나면 가족의 사랑 속에서 하루가 시작되는 경험을 선사해주자. 이는 분명 편안한 일상의 루틴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가 텐드럼이나 멜트다운을 접했을 때 그 원인이 무엇이었을지 깊이 생각해보자 여러 사건이 원인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원인으로 생각되는 요소마다 아이의 텐드럼을 살펴 보자. 그리고는 그것을 제거하는 방법을 찾아가 보자. 이 과정을 매일 기록하고 그에 맞춰 원인을 제거 해 간다면 감각 과부화의 트리거는 상당 부분 제거 되고 아이는 조금 더 평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 촉각 용품, 또는 아이패드, 조끼 등 안정감을 갖는 애착 물건들을 관찰하여 예측이 어려운 새로운 환경을 접하는 순간 제공하여 감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회적 소통을 위해 소통의 기술을 학습시키는 것은 주류 학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으로 추천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ABA, 그리고 언어치료가 대표적인 것들이다. 매우 어렵고 힘든 과정임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노력하고 시도해 볼만 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과정이다.   아이가 자라고 크는 가정의 생활환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인이다.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트리거를 제거하는데 항상 노력하고, 동시에 일관성 있는 루틴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아이가 커가는 모습은 거의 마법 같은 변신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극적일 때가 있다. 자폐 아동의 긍정적인 발달을 위해 더 늦기 전에 노력 하여야만 한다. 그 노력이 끊이지 않는다면, 언젠가 마법 같은 변신의 때에 아이는 한 걸음 더 발전된 모습이 되고 이러한 변화가 거듭되면 바르고 착한 건강한 아이가 될 것이다.   [참조: Autism Parenting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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